진정초, 전교생 '독도' 달고나 축제 진행
진정초, 전교생 '독도' 달고나 축제 진행
  • 하동뉴스
  • 승인 2021.10.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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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초의 한 학생이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달고나를 통해 일깨우고 있다. 하동뉴스
진정초의 한 학생이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달고나를 통해 일깨우고 있다. 하동뉴스

진정초등학교(교장 김행식)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본교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독도 달고나 축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달고나 축제는 지난 4월부터 독도지킴이 발대식, 대형 독도 걸개그림 그리기, 독도 마스크 제작에 이어 네 번째 독도 동아리(돌섬 아이들) 활동의 하나로 일본의 잇따른 독도 야욕에 대응하고 독도 자긍심을 키우고자 기획됐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학생들은 친숙한 달고나를 모티브로 독도를 상징하는 심볼과 괭이갈매기, 강치 모양의 틀을 만들었다.

이어 틀에 만들어진 달고나를 뽑으면서 독도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을 길렀다.

한 학생은 “달고나에 있는 강치를 잘 뽑고 싶었는데 부서져서 강치한테 미안했다. 그래도 달고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고 소감을 말했고 또 다른 학생은 “처음에는 미숙해서 실수도 잦았지만 친구들과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고, 제가 만든 달고나로 다른 학생들이 독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더욱 독도와 역사 관련 교육에 앞장서 올바른 역사인식과 가치·태도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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