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청렴 유튜브 채널 공개
교육지원청, 청렴 유튜브 채널 공개
  • 하동뉴스
  • 승인 2021.11.0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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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현)은 지난 달 30일 지원청 청렴 유튜브 채널을 공개했다.

‘역지사지’동아리가 제작한 ‘내가 이러려고 공무원이 됐나’UCC는 2021년 하동 관내 신규발령 공무원이 주축이 된 ‘갑질 근절 UCC 제작 동아리’다.

이들은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4월에 동아리 구성원의 첫 모임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모여 UCC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작성부터 출연, 영상 촬영, 편집까지 모두 참여했다.

이 UCC에는 ‘일 떠넘기기’영상을 시작으로 모두 6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6개의 에피소드에는 조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갑질을 사회초년생의 시각에서 바라보며 청렴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도 담고 있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앞서 하동교육지원청은 갑질 근절을 위해 이외에도 관내 유·초·중·고 및 소속기관의 교장. 교감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매월 갑질 근절 메일링 서비스와 하동교육지원청 내 직원 대상으로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신규공무원이 직접 구성하고 연기, 편집까지 한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보셔서 조금이나마 갑질이 근절되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백 교육장은“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갑질문제를 MZ세대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봄으로써 갑질 근절과, 보다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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