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초등학교(교장 정민석)는 최근 본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Happy Halloween!’ 행사를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작은 학교 중점지원사업 일환인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One Fine Day’ 프로그램으로 Halloween, Afternoon Tea, Christmas 등 다양한 영어체험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기르고 세계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하고자 기획됐다고 학교 측은 덧붙였다.
행사는 ‘Halloween Party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을 콘셉트로, Halloween 분장, ‘trick or treat’, Halloween game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라 꾸미기(Mummy wrap game), 사과 먹기 게임(Bobbing for apples), 마녀 모자 고리 던지기(Witch hat ring toss), 달걀 레이스(Egg and spoon race), 눈 가리고 호박 꾸미기(Pin the face on the pumkin) 등 미국·영국 어린이들이 즐겨 하는 Halloween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Halloween day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핼러윈 데이가 어떤 날인지 알게 됐고, 특히 마녀와 유령 분장이 신기했다. 친구들과 함께 핼러윈 게임을 하니까 너무 행복했다. 교실을 돌면서 선생님들께 사탕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정 교장은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보조강사와 함께 하는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작은 학교만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