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15일 ‘국악트로트 요정’ 김다현 양이 군수 집무실에서 후학양성에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다현 양은 이 자리에서 “군수 할아버지께서 다현 길도 만들어 주시고 군민들이 많이 성원하고 사랑해 주신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면서 “하동의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희망을 꿈꾸며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내년에는 군민들이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다현 팬 카페 ‘얼씨구 다현’이는 지난 10월 회남재 숲길걷기 행사장에서 김다현 길 1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마음에서 장학금 365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 이사장은 “먼저 어른도 하기 힘든 아름다운 선행이 하동 미래 100년의 주역들에게 희망의 찬가로 전해져 꿈을 노래하며 꿈을 이루는 활력소가 돼 하동을 빛낼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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