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읍내 소재 알프스 체험동화마을을 조기에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동화마을 조기 오픈은 지난해 말 체험동화마을 이용 어린이집과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어린이들이 연중 이용을 해달라는 의견에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체험동화마을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가상공간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투영돼 배경을 직접 만져보는 것 같은 입체감을 주며, 배경과 어울려 즐거운 체험을 통한 흥미유발 등 독서진흥을 위해 서비스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군은 체험동화마을의 목적인 독서진흥을 위해 대형 스크린 활용뿐만 아니라 매월 어린이들로부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해 동화구연과 퀴즈 등 어린이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16일에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군수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도 했다.
체험동화마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 ‘책 속에 빠지다’를 편성해 어린이들이 책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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