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초등학교 왕성분교장(교장 김점중)은 지난 26일 분교 학생들이 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50만 원을 KBS 진주방송국 ‘희망 나눔 캠페인’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화개초 왕성분교 학생과 교직원이 비즈마켓 창업아이템 및 알뜰장터 재활용품 판매까지 직접 기획해 얻은 수익금으로 알려졌다.
앞서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은 지난해 10월 교내 가을놀이한마당과 11월 교외 화개마을어울림축제 비즈마켓에서 비즈쿨 동아리 창업아이템 녹차 머랭쿠키 및 머핀, 매실청, 매실장아찌, 전통 고추장, 돈차, 머그 전사 컵, 3D 프린터 캐릭터, 레진공예 작품과 각 가정에서 수집한 재활용 물품을 판매했다.
김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하며 얻은 비즈쿨 활동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편집위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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