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항초 윤세미 학생-발명진흥회장상 수상
궁항초 윤세미 학생-발명진흥회장상 수상
  • 하동뉴스
  • 승인 2022.02.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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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만화부문-‘미니 팬 탑재 쿨링 목발’ 출품

궁항초등학교(교장 정민석)는 최근 한국발명진흥회 주최 전국 초·중학생 발명 글짓기 만화 공모전에서 윤세미(6년) 학생이 발명 만화부문에 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고 9일 이같이 밝혔다.

발명 만화 분야는 ‘새롭게 만든 발명품을 활용해 더운 여름을 극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윤세미 학생은 이번 공모전에서 같은 반 친구가 다리를 다쳐 목발을 사용할 때 기억을 떠올려 친구를 위한 ‘미니 팬 탑재 쿨링 목발’을 출품해 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평소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이 더욱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미니 팬 탑재 쿨링 목발을 생각해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발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생활 속의 작은 불편을 그냥 넘기지 않고 친구를 위하는 마음이 담긴 아이디어라 더욱 칭찬해 주고 싶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더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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