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비대면 축제로 열린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시민단체와 축제 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하동군은 지난 22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제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는 축제 기간 중 온라인 커머스 프로그램 추진과 축제 홈페이지와의 연계 온라인 상품 판매, 녹차 홍보물 제작 등 녹차 판매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그 결과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심의에 참여한 시민단체와 축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안전하고 성공적 마무리를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여기다 녹차 및 녹차 관련 제품 판매에 큰 실적을 올린 것도 심위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로 지친 분들에게 힐링의 시공간을 제공하고자 24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안전하게 개최했다”며 “이번 대상을 계기로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세계인이 사랑하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23년 하동 세계 차(茶)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올해 제25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오는 5월 4∼8일 5일간 군내 화개면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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