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 꽃단지 인근에 꽃 천지 생태공원 조성한다
북천 꽃단지 인근에 꽃 천지 생태공원 조성한다
  • 하동뉴스
  • 승인 2022.03.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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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꽃 천지 생태공원 조감도. 하동뉴스
사진은 꽃 천지 생태공원 조감도. 하동뉴스

전국적으로 ‘꽃의 고장’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하동군 북천면.

이곳에는 봄이면 꽃 양귀비와 라벤더, 가을이면 코스모스·메밀꽃이 42만㎡ 규모의 전국 최대 꽃 단지다.

하동군이 전국 최대 꽃 단지 인근에다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8000여㎡에다 새로운 꽃 천지 생태공원을 꾸민다.

군은 군내 북천면의 꽃 단지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생태교육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2016년 폐교된 옛 옥종중학교 북천분교 일원에다 새롭게 꽃 천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국·도비 등 모두 4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꽃 천지 생태공원은 8841㎡ 규모에다 왕버들 등 조경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탐방객들이 사계절 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못·자연 체험장·어울림마당·산책로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생태체험·휴양공간과 스카이워크·미니 집라인·무지개 그네·조합 놀이대·쉼터 등 아이들이 좋아할 활동 공간도 조성된다

이를 위해 2020년 5월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실시설계용역, 군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연말 완공할 예정이다.

꽃 천지 생태공원이 조성되는 옛 옥종중학교 북천분교장 일원은 봄철 꽃 양귀비축제 및 가을철 코스모스·메밀꽃축제장과 하동레일바이크 인근에 위치해 관광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공원 조성으로 북천의 드넓은 꽃 경관과 연계해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하는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힐링 공간이자 북천의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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