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영업 본격화
22일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영업 본격화
  • 하동뉴스
  • 승인 2022.03.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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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200명 이용 가능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대표 송용우)가 22일 정오 그랜드 오픈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영업에 돌입한다.

총사업비 560억 원이 투입된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설치로 시간당 1200명이 이용 가능한 시설 규모를 갖추고 완공했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그라운드스테이션(하부탑승장)에서 금오산 정상의 스카이스테이션(상부탑승장)까지 왕복하며, 짚라인, 스카이워크, 둘레길과 함께 하동관광의 중심지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POMA사의 기술자들과 시험운전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개장 준비를 위한 마무리 점검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가 정상 운행되면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은 관광객 유입에 따른 매출 증대 등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개장 이후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방문할 경우 주변의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등 추가 주차장 확보가 필요하다.

여기에 지역사회도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대해 논의할 필요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 맞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하동군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케이블카와 연계된 관광 콘텐츠 발굴 등 장기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구상이 필요하다고 이 전문가는 덧붙였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관계자는 “힘들게 준비하고 완공한 후 안전하게 운행하여 하동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의 개장은 관광객 유입효과로 인근 지역 및 하동군 전체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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