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천 꽃단지에 꽃양귀비 1억 송이 꽃망울 터트려
북천 꽃단지에 꽃양귀비 1억 송이 꽃망울 터트려
  • 하동뉴스
  • 승인 2022.04.29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1억 송이의 꽃 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이에 따라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13일∼22일까지 10일간 이곳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2023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홍보관, 야외 꽃밭 공연 등의 행사와 함께 꽃 단지를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꽃 단지에는 적색과 분홍의 꽃 양귀비를 비롯해 노란 유채, 자색의 보라유채, 하얀 안개꽃 등 5색의 꽃을 선보인다.

여기다 관람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장미 분재 기획전시, 다육이 전시 및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북천 꽃 단지 인근에는 지난 22일 개장한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자(티켓 소지자)에게는 꽃 단지 내 직거래장터에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안 최고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인근 금오산에 위치해 케이블카 타고 꽃양귀비도 구경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기대된다.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의 선로에 프랑스 포마(POMA)사의 최신식 10인승 캐빈 40대를 설치해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 원, 크리스탈 캐빈 2만 7000원이며, 지역주민은 5000원이 할인된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꽃 단지를 전면 개방하게 됐다”며 “남해안 최고의 케이블카도 타고 꽃 양귀비의 꽃말처럼 코로나로 지친 모두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