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권)은 12일 하동 학생야영수련원에서 '하동을 품은 마을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는 2022년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첫 회차 프로그램에는 하동고 1학년 13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바르게 걷기 ▲떡 만들기 ▲다례 체험 등 3가지를 하동 마을교사와 함께 체험했다.
한 학생은 “평소에는 떡을 크게 먹고 싶지 않았는데 오늘 직접 만들어보니 떡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며 “녹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번 떡에 녹차를 넣어보니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고 말했다.
체험을 진행한 마을교사는 “정말 좋은 시설에서 뜻 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며 “학생들이 많이 와서 체험해보고 갔으면 좋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한편, 하동을 품은 마을학교는 5월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학급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 신청 문의는 하동행복교육지원센터(055-883-6910)로 하면 된다. 김영미 편집위원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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