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초등학교는 제27회 전국 초등학생 민화 공모전에 본교 15명의 학생이 출품한 가운데 1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1일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28일 전국 민화 공모전 발표 결과 우수상을 비롯해 장려, 특선 ,입선 등 모두 12명이 입상하는 귀여움을 토했다.
‘책가도’로 저학년부 우수상을 수상한 주○○ 학생은 “1학년 때는 컬러링 색연필로 ‘바림’ 효과를 살려 민화를 그리는 것이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물감으로 민화를 완성하는 실력이 돼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는 오는 23일 강원도 영월군의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며, 수상 작품을 비롯한 전교생의 민화 작품은 10월 27일 쌍계 어깨동무 행복 콘서트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쌍계초등학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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