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티 푸드 경연대회 '성황'
세계 티 푸드 경연대회 '성황'
  • 하동뉴스
  • 승인 2023.05.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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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세계 차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엑스포 제1행사장 주무대에서 세계 티 푸드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차를 통해 활용 가능한 티 디저트&브런치 부문과 차 음식 부문으로 나눠 현장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 본선에 진출한 40여명이 참여해 총 50분의 시연 시간 동안 심사용 1인분과 전시 촬영 1인분을 완성해 제출했다.

평가항목은 테크니컬, 맛, 디자인, 시장성, 독창성 등이다.

경연 결과 티 디저트&브런치 부문에서 ‘삼색 레몬 녹차강정’을 만든 최성주(경희대 조리학과) 씨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상금 400만 원)을 수상했다.

또 ‘말차와 홍차를 레이어드한 미니 롤케이크와 말차 디핑소스’를 만든 염하나(직장인) 씨가 금상(경남도지사상·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고 은상 1팀과 동상 3팀도 선발했다.

차 음식 부문에서는 ‘재첩 명란 녹차반’을 내놓은 수월경화(옥청금·김민찬)이 금상(경남도지사상·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은상 1팀, 동상 3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별도 이벤트로 ‘수요미식회’, ‘냉장고를 부탁해’ 등으로 유명한 여경래 쉐프가 게스트로 출연해 찻잎을 활용한 특별 중식 ‘궁보기정(닭고기·캐슈넛 고추 등을 넣은 사천요리)’ 요리 과정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세계 티 푸드 경연대회 출품작이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훌륭해 심사하기가 어려웠다”며 “오늘과 같이 차를 활용한 음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농축산 재료을 활용해 만든 훌륭한 음식이 세계로 널리 알려지고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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