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엑스포 제2행사장 주무대에서 ‘세계 찻 자리 다화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렴차문화원이 진행한 대회는 차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선보이며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차(茶)문화에 대한 소통과 이해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
대회 평가는 작품성·창의성·예술성·감동성 등이다.
평가 결과 ‘가야문화동행’을 출품한 이정후 씨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녹색정원’의 진영란 씨와 ‘차 향기 속에 꽃피우며’의 정희숙 씨, ‘차향을 기다리며’의 김금옥 씨 등 3명이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우수(하동군수상) 3명과 장려(조직위원상) 5명 등도 수상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찻 자리에 갖춰지는 다구와 다화 등은 찻 자리의 품격을 말해준다”며 “이번 대회에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됐고 이로 인한 결과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차 문화가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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