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문찬인)는 12일 금남면 중평리 경충사 일원에서 정기룡 장군 탄신 숭모문화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하승철 군수와 이하옥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숭모문화제는 마당극 ‘정기룡’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관내 학생들을 초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및 ‘정기룡 주먹밥’ 시식 행사를 가졌다.
문 회장은 “정기룡 장군은 ‘바다에는 이순신 육지에는 정기룡’이라 불릴 정도의 명장이었음에도 그의 공적이 묻혀 너무도 안타깝다”며 “장군의 업적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룡 장군은 1562년 음력 4월 24일 하동군 금남면 중촌리 상촌마을에서 출생해 1622년 2월 28일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 중 통제영 진중에서 순국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