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시니어클럽, ‘텃밭가꾸기’로 온정 베풀어
하동시니어클럽, ‘텃밭가꾸기’로 온정 베풀어
  • 하동뉴스
  • 승인 2023.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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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경남복지재단 하동시니어클럽(관장 박혜정)은 20일 텃밭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확한 친환경 감자를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텃밭 가꾸기 사업은 텃밭을 이용, 양보면(상쌍마을), 적량면(동촌마을), 금남면(금오마을) 거주 24명 어르신이 직접 참여해 수확한 농산물을 하동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날 하동시니어클럽은 감자 42박스(10㎏들아)를 군내 소재 지역아동센터 5곳과 하동읍사무소,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섬진강 사랑의집, 하동군 치매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시니어클럽의 한 참여자는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수확해 보니 알이 찬 감자가 제법 나와 기쁘다”며 “노인일자리를 통해 함께 일하는 동료와 수확하는 기쁨을 나눌 수 있고 내가 수확한 농작물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일해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께 고마움을 전한다. 하동시니어클럽은 감자 전달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 2021년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3년 현재 19개 사업단(공익형 918명, 사회서비스형 90명, 시장형 42명)에 모두 105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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