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 사남하)는 7일 오전 군청 정문 현관 입구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민주당 사남하 군 연락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 측은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윤석열 정부는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해 국제해양재판소에 즉각 제소하라 ▲하동군과 군의회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불법 해양투기 반대의사를 즉각 천명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일본 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해 군내 진교·금남·금성·하동읍 수산업 종사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하동군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투기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해 주길 촉구한다고 했다.
특히 민주당 하동군 연락소는 후쿠시마 오염수 수산업계 대책마련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수산업계와 정·제계,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우리의 바다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하동군 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을 비롯해 하동연락소장과 당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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