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4일부터 6일까지 하동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섬진강재첩문화축제의 일부 행사를 축소, 진행한다고 5일 섬진강재첩문화축제추진위원회 측이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축소 개최되는 행사는 ‘찾아라 황금재첩’과 ‘재첩 체험프로그램’이다.

‘찾아라! 황금재첩’은 4일 오후 3시에 이어 주말·휴일인 5일과 6일 각각 오전 11시·오후 3시 두 차례씩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해 4일 오후 3시 행사는 최소하고 5일과 6일은 오전 11시에만 행사가 진행된다.

또 세계농업유산의 재첩 잡이 체험인 손틀어업의 전통방식 재첩 잡이 체험도 전면 취소됐다.

추진위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이기 때문에 행사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일부 행사 중 오후 행사는 전면 취소했다”면서 “참여자들의 넓은 해량을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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