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6일 하동예술단 공연 총괄운영자로 홍애련(56) 예술감독을 임명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홍 감독은 대구 현앙상블 대표, 경기챔버 여음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로운 공연 기획을 통해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아왔다.
또 뛰어난 지도력으로 피아노와 장구의 이색적인 콜라보 기법을 활용한 청소년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여 최우수상·지도자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다.
특히 그는 퓨전국악 희락의 단장으로서 국악·서양음악의 콜라보를 연주하는 앙상블을 기획해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홍 감독은 “앞으로 군민이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동의 특색을 융합한 창작 작품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국악·서양음악의 악단 구성으로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영역의 음악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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