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모사업 반납 또 있다
하동군 공모사업 반납 또 있다
  • 하동뉴스
  • 승인 2023.08.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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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군 공모사업 반납에다 기업 유치도 탈선(본보 7월 25일자 3면 보도)이란 제하의 기사에 이어 최참판댁 리뉴얼 사업과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도 취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최참판댁 리뉴얼 사업과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군비 투자사업 축소를 통한 제정건전화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최참판댁 리뉴얼 사업의 경우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악양면 평사리 일원에다 도비(10억 원)와 군비(10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의 총사업비를 투입해 한옥체험관 4동을 건립키로 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지만 재정건전화를 이유로 사업이 취소되면서 매몰비용으로 1억 6596만 원에 이른다.

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년에 선정된 공모사업인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도 악양면 평사리 일원에다 국비(39억 원)와 도·군비 등 모두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키로 했으나 재정건전화 사업의 실현을 위해 사업이 취소되면서 2686만 원의 매몰비용이 발생했다.

이 사업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키로 하고 한옥 숙박동 6동(증설 2동, 리모델링 4동)과 토지세트장 리모델링 12동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앞서 군은 군이 정부공모사업으로 유치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과 함께 대송산업단지 내에 유치키로 한 포스코 홀딩스 유치도 군이 명품 전원도시 구축을 위한 참여를 제안하면서 무산됐다, 

이 외에도 하동군 진교면 청사 건립사업 실시계획인가 밀 실시설계 용역과 하동 공공(상상)도서관 조성사업도 사업부지 재검토(변경)에 따른 용역 중단과 설계도서의 중대한 하자로 대대적인 설계변경 없이 사업 추진이 어렵고 BF인증불가로 인한 시공 불가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이들 사업의 대부분이 건축 시 건축비 증액으로 인한 군비 부담이 증가된다는 판단에 따라 공모사업일지라도 부득이 반납을 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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