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6일 읍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하동군 양성평등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하동’을 슬로건으로 내건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혜정)가 주관한 간운데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동군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 양성평등 촉진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무원 및 민간인 14명에게 군수 표창 수여에 이어 2부에서는 ‘결핍이 열정을 만든다’는 주제로 프리랜서 방송인 윤영미 강사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서 회장은 대회사에서 “누구나 키, 외모, 나이, 성별,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은 다 르다”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불편을 겪지 않도록 든든하게 지지해 주는 평등을 실천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 군수는 격려사에서 “아이 낳고 싶은 행복한 사회는 양성이 평등한 인식에서부터 시작되며, 모두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세심한 행정으로 모든 세대에 차별 없는 하동을 만들고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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