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K-농업’ ‘스마트 팜’ 시설하우스 준공
하동 ‘K-농업’ ‘스마트 팜’ 시설하우스 준공
  • 하동뉴스
  • 승인 2023.09.20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농업’의 대표 기술이자 미래농업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팜’ 시설하우스가 지난 19일 옥종면에서 문을 열었다.

하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옥종면 병천리 일원에 도비 2억 2500만 원 등 모두 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날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6792㎡ 규모의 스마트 팜 연동시설하우스는 옥종면 청년농업인이 2023년 경남도 공모사업인 ‘소규모 스마트 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하정호 하동딸기연합회장, 정대형 옥종면 이장협의회장, 조호남 옥종농협장, 최치용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해당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준공 축하에 이어 올해 딸기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딸기를 정식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시설원예 작물의 스마트 팜 단지 지원을 위해 지난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오는 2026년까지 80억 원을 투입, 시설하우스 재배농가에 50㏊ 150개소의 시설원예 스마트 단지를 지원한다.

2년째인 올해는 총 사업비 35억 8700만 원을 들여 소규모 스마트 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하 군수는 “스마트 팜 확산으로 최적화된 작물 생육환경을 제공해 청년·귀농 농업인이 조기에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생각”이라면서 “이를 통해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 대응, 재배작물 품질개선, 노동력 절감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동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팜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고 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최적화된 생산관리의 의사결정이 가능하며, 최적화된 생육환경을 제공해 품질과 생산량을 높일 수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