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5일 진교면 소재 금성사 수문 주지스님이 군청을 방문, 지역의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금성사 신도들의 성금 300만 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수문 주지스님은 최근 43일간의 인도 순례 성금기금 1000만 원도 장학금으로 출연한 바 있다.
수문 주지스님은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주신 성금을 개인의 목적보다 좋은 일에 쓰기 위해 장학기금으로 내놓게 됐다”며 “신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장학기금 기탁은 물론이고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실천하는 수문 주지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하동의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불태우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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