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역의 명품 농·특산물을 금오산 하동케이블카 내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이 10일 제공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오는 12일 금남면 소재 금오산 하동케이블카 내 1층에 별천지 하동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과 하동茶방, 차 체험장을 갖추고 본격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임시 개장한 이 매장은 30여 농가에서 다양한 농·특산물 과 더불어 차 체험행사를 운영한 결과 높은 호응도를 얻었다.
이후 군은 임시 개장 기간 중 운영방향 개선을 위해 관광객, 유통마케팅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다양한 품목 확보와 청년활동 장려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기존 입점업체와 더불어 하동군 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들과 입점계약을 체결했다.
여기다 장류, 한우스테이크, 천년수세미 등을 생산하는 업체를 추가 영입했다.
그러나 기존 노량대교 전망대에서 운영하던 농·특산물 홍보관은 폐쇄 조치하고 관광객 접근성이 좋은 금오산 하동케이블카 내 새로운 매장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정식 오픈하는 이 매장에는 37농가에서 300여 종의 지역 명품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된다.
특히 이날 개장식에는 입점업체인 제다업체 ‘연우제다’ 서정민 대표의 차 시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인기 관광명소인 하동케이블카에 농·특산물 판매장이 개장하면 하동을 방문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판매장은 관광지 특성에 맞춰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