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굿(GOOD) 보러가자’ 하동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연은 스토리가 가미된 전통문화·예술 공연으로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문화의 장이자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예술 및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자 만들어졌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예술실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지자체와 연계한 전국 순회공연으로 진행된다.
‘서편제’로 대종상 신인 여우상을 수상한 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열리는 이 공연은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의 판소리, 남사당놀이 이수자 권원태의 줄타기 놀이,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의 퓨전 국악 등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옴니버스식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며, 공연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는 7∼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사전 행사인 덜미체험을 마련하고 체험참여자에게는 공연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낭만이 흐르는 시원한 가을밤을 맞아 지역과 세대, 가(歌), 무(舞), 악(樂) 등 장르를 망라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 대한민국 명품 공연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하동군 홈페이지(hadong.go.kr)나 군청 문화관광과(055-880-2367~8)로 하면 된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