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3일 금남면 대도해역에 어린 해삼 1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한 어린 해삼은 어미관리를 통해 자가 생산된 후 식물플랑크톤·배합사료 등을 먹여 1∼7g 크기의 건강한 해삼으로 성장시킨 것으로 사업비는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통영지원에서 생산한 어린해삼 5만 마리를 금남면 구노량 해역에 무상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방류한 어린 해삼이 3년간 자라 생산이 이어질 수 있도록 스쿠버다이버를 동원한 불법 어업 단속과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관리주체인 어촌계에서도 고품질의 해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율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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