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12일 금남면 소재 진수수산(김춘근·오영옥 부부)이 군청을 방문, 하승철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부부는 지난 1월 설 명절에도 쌀 50포(20kg들이)를 기탁한 바 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올해로 19년째 모두 545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과 참된 이웃사랑 실천 유공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부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나누고 싶어 기부했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잘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하 군수는 “매년 지역의 이웃들을 살피는 진수수산 대표 부부께 감사드린다”며 “연말 외롭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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