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가공식품도
하동군은 19일 하동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에서 농산물 가공식품과 옥종 딸기 수출 선적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강대선·박희성 군의원과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및 지역 농협장, 수출업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농산물 가공식품 7품목 3만 7000달러어치와 옥종딸기 300㎏ 7000달러어치가 영국의 대표 아시안 마트인 H-MART로 수출 길에 올랐다.
이와 함께 옥종딸기는 600㎏ 1만 4000달러어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됐다.
이번 선적된 품목은 기존 영국에 수출 중인 하동 섬진강 쌀, 냉동김밥과 더불어 신규 수출품목인 ㈜하동 옥종딸기, ㈜자연향기의 조미 김과 김부각,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의 과일칩, ㈜하동율림의 맛밤과 고구마 찐드기, ㈜슬로푸드의 배즙과 매실엑기스 등이다.
하 군수는 “이번 딸기와 가공식품 수출은 하동군의 주요 수출시장인 미주·호주·동남아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인 유럽(영국)·중동시장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큰 계기가 됐다”며 “행정과 수출농가, 수출업체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통해 별천지 하동 농산물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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