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데기(패각) 파쇄로 인한 악취 민원, '해결사 등장'
굴 껍데기(패각) 파쇄로 인한 악취 민원, '해결사 등장'
  • 하동뉴스
  • 승인 2023.12.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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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 ㈜에코쉘

사회적 기업이 굴 껍데기(패각) 파쇄로 인한 악취 민원의 해결사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하동군 악양면 섬진강대로에 위치한 ㈜에코쉘(대표이사 임수창).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인 에코쉘은 환경오염을 환경정화로 바꾸는 것을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에코쉘은 인체에 무해한 미생물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수집된 굴 껍데기 파쇄 시 악취 원인균 90% 이상 제거되며 환경 오염원인 나트륨(Na)을 미생물로 분해시키면서 수질 오염원을 제거시키고 있다.

또 고체성분을 액체화하여 활동도를 증가시키면서 액체비료 사용 가능 및 수질 오염원 개선제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에코쉘의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적 어박 처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에코쉘의 기술 적용 시 ▲환경오염원 제거로 청정 자연 유지 ▲양식장 및 배후 부두 환경 정화 ▲악취 원인균 제거 ▲작업장 및 주변 환경과 혐오장소 제거 ▲어박 활용도 확대 ▲토양 및 해양의 수질개선 ▲유통 용이 등의 기대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다 에코쉘의 악취제거 효과 검증 결과도 언론에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을 보면 악취 측정값인 999 수치를 초과하는 악취제거 실험에서 미생물 액체 투입 직후 80% 제거됐고 3일 후 측정 시 악취 원인균이 90% 이상 제거됐을 뿐만 아니라 미생물 자체 번식으로 지속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 18일 금남면 소재 굴 껍데기(패각) 파쇄장소에서 어민과 에코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쉘이 개발한 천연 미생물을 활용한 액체를 파쇄된 굴 껍데기에 살포한 결과 살포 즉시 악취 원인균이 말끔히 분해되는 것으로 본지가 직접 목격했다.

따라서 그동안 악취와 악충 및 불법 야적 및 무단투기로 인한 환경 저해는 몰론 주민들의 잦은 민원과 더불어 임시적 방편의 화학제품 사용과 처리비용으로 인한 굴 껍데기의 처리 심각성을 이번에 에코쉘의 천연 미생물을 활용한 액체가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 대표는 “에코쉘의 천연 미생물을 활용한 액체가 굴 껍데기 처리의 심각성을 크게 낮추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천연 미생물을 활용한 액체는 공기 중 냄새 유발 분자를 미생물 배양액을 살포 후 물 분자 흡착 이후 악취물질이 저분자로 분해되면서 시간이 경과 될수록 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의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활성화는 물론 재첩 종패 양식사업에도 에코쉘은 그간의 노하우 등을 고려해 성공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정배 기자 kjb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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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규 2024-01-22 20:50:15
(주)에코쉘 임수창대표님 좋은 결과물 만들었네요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라 한번 만나 뵐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