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부주의 화재 가장 많아
소방서, 부주의 화재 가장 많아
  • 하동뉴스
  • 승인 2024.01.1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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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12월-익년 2월)-28.9%인 176건

최근 5년 동안 군내에서 발생한 화재건수 중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소방서가 제공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군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609건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65.9%인 11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12.5%인 22건, 기계적 요인이 6.3%인 11건, 원인미상이 5.1%인 9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화재 원인으로는 불씨 등 방치가 25.9%인 30건, 쓰레기 소각이 18.1%인 21건, 가연물 근접 방치가 15.5%인 1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로는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이 33%인 5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기타 야외 23.9%인 42건, 축사 및 창고 등 산업시설이 14.2%인 25건, 임야 8.4%인 15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이번 화재 추이 및 통계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예방대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인 대상 안전컨설팅 및 장애인, 노인 등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 서장은 “소방서는 화재예방 활동은 물론 화재 발생 초기대응능력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힌편, 하동소방서가 최근 5년 간 군내에서 발생한 609건의 화재 중 겨울철(12월-익년 2월)에 28.9%인 176건의 화재가 발생해 9명의 사상자(사망 2명과 부상 7명)가 발생했고, 13억 4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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