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에 귀농·귀촌인이 '효자'
인구 증가에 귀농·귀촌인이 '효자'
  • 하동뉴스
  • 승인 2024.01.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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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17일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인해 군 인구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동으로 귀농·귀촌한 인구는 지난 2022년 1118명에서 지난해에는 1652명이 유입하는 등47%나 증가했다.

이 같은 인구 감소 추세는 군이 귀농·귀촌 인구에 적합한 지원 정책을 찾고자 귀농·귀촌 현황 분석을 통해 귀촌, 나 홀로, 60대 등 3가지 트렌드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자체 분석했다.

여기다 군은 귀농인 중심 사업 체계에서 귀촌·귀향인으로 대상자를 확대하고, 가족 1인 이상 동반 전입 조건 폐지를 통해 1인 세대 지원에 이은 지원 사업 대상 연령도 70세로 상향 조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베이비 부머(1955∼1963년생)의 귀향 동기 유발을 위해 전국 최초로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향인 대상 팜투어와 귀농·귀촌 지원 정책에 귀향인을 특별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인의 집 조성을 비롯해 주택 수리비 지원 사업,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한 정착장려금, 농지 임차비, 이사비 지원사업 등은 물론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빈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귀농·귀촌 유입 인구 증가는 물론 2023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최우수,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 장려상, 귀농·귀촌 유치지원사업 장려상 등을 수상하기도 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인 귀농·귀촌 인구 감소 추세에도 하동군의 귀농·귀촌 유입 인구가 대폭 늘어나 뜻 깊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을 매력적인 귀농·귀촌·귀향 1번지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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