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성추행 사건이 연일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하동군체육회 내부에서도 성추행 의혹 사건이 발생해 군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하동군체육회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 A 씨가 지난 15일 사직서를 제출했고 17일 사직 처리를 했다고 1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피해 당사자인 여성 직원은 현재까지 체육회에 근무를 하고 있다고 체육회 측은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대다수의 군민들은 “피해 당사자가 그동안 지옥의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피해 당사자를 그 자리에 두는 것 또한 잘못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 A씨와의 입장을 듣기 위해 이날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경찰은 A 씨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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