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군수-취임 이후 최고의 극찬&제발 합시다로 명암 엇갈려
하 군수-취임 이후 최고의 극찬&제발 합시다로 명암 엇갈려
  • 하동뉴스
  • 승인 2024.01.2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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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철 군수가 취임 이후 ‘이제는 하동의 자랑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극찬의 말을 내뱉었다.

하 군수는 29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해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하 군수는 “군수 취임 이후 화개면 일원에 마련된 차 체험관을 비롯해 차 치유관, 차 판매장이 (자신이)생각한 이상으로 꾸며졌다”며 추진 부서장과 부서에 대해 극찬을 하면서 “이제는 하동의 자랑을 말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차 체험관, 차 치유관, 차 판매장) 이들이 하동의 정체성을 담아냈다”고 언급하면서 “청년 기업인들과 함께 녹차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 및 판매에도 관심을 가져 달라”고 이같이 주문했다.

반면 하동예술단 출범을 두고는 ‘제발 합시다’라는 쓴 소리도 쏟아냈다.

하 군수는 “하동예술단 출범이 1개월이 경과되었지만 1년 동안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식이면 하동예술단도 없어진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1번은 무시하였다면 3번의 지시는 (제발) 합시다 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하 군수는 화개장터 앞 건축물과 관련, 경관관리지구 지정에 대해 설명과 담당부서장의 답변을 받은 뒤 “이(화개장터 앞 건축물) 건축물은 하동의 최악 건축물이다“고 언급하면서 경관관리지구 지정을 위한 자문위원을 전문가로 재구성해 달라고 했다.

이 외에도 하 군수는 외국인 기숙사 기공식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진행해 달라고 밝혔고, 국도 확장과 KTX 하동역 정차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진주 거주 공무원들이 기차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군이 추진 중인 더 좋은 아파트가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내고 있어 이로 인해 군수가 농담으로 ‘괴롭다’고 하면서 (군수에게 전해져 오는 말) 더 많은 더 좋은 아파트를 건립해 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끝으로 하 군수는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젓는다“며 언급하면서 (인사 고가를 통한)사업 조기집행을 강하게 주문하면서 행정의 시계가 너무 느리다고 이야기를 했다. 강정배 기자 kjb34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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