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서장 하재철)는 지난 31일 북천면 소재 북천터널에서 터널 내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과 하동소방서, 군청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터널 내 다중 추돌사고 상황을 가정, 차량통제 및 소방차·구급차 등 진입로 확보, 부상자 구호 등의 현장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터널 진입·진출부 결빙사고 예방 시설, 터널 내 소화기 등 소화 시설, 교통안전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비한 시설물은 빠른 시일 내에 정비토록 조치했다.
하 서장은 “터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지휘체계 일원화, 재난안전망 구성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m
저작권자 © 하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