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지난 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정책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공모를 거쳐 구성된 정책자문단은 △지역개발 △교육청년 △문화관광 △보건환경 △농·축·수산 △미래도시의 6개 분야 50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추진 실적보고에 이어 2024년 정책자문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의에서는 정책자문단 운영 절차 확립, 자문 결과 피드백, 장기 추진과제 제시, 현장 토론을 통한 정책 품질 향상 등 다양한 개선방향이 제시됐다.

강호근 정책자문단 단장은 “지난 1년 하동군 정책자문단의 전문가와 군민이 함께 추진한 일련의 결과들은 전국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사례”라며, “민간 주도의 의사결정 참여의 모범사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하승철 군수는 “정책자문단이 제안한 개선점을 적극 반영하여 2024년 정책자문단 운영 및 활성화에 행정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부서별 정책자문 참여와 자문에 대한 피드백 절차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책자문단은 화개 119안전센터 부지 이전 등 지난 1년 동안 군정 주요 정책 계획 수립 및 추진, 지역 주요 현안, 하동군의 장․단기 발전계획 등에 대한 36건의 자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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