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4월부터 사회적협동조합 하동군 농업 인재 인력은행(이사장 김명석)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농촌 고용인력 지원사업을 통해 인력 중개를 목적으로 설립된 이 사업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농촌의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설립됐다.
이 사업에는 군 농업경영인회를 비롯한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 지난해 3월 다.
인력은행은 하동군의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생산자·소비자·자원봉사를 연계한 운영체계를 구축해 일손 부족, 유휴인력 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구인·구직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도시 구직자 모집, 체류형 영농작업반 운영 등으로 농촌인력 수급 문제 해소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농업인재인력은행은 농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력지원을 통해 농촌인력난 해소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인력은행 운영 외에도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한 인력 중개센터 3개소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450명 도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촌인력 수급에 힘쓰고 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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