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하동군지부(지부장 이정운·이하 공노조)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 5000만 원 상당을 구입, 조합원들에게 지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에 공노조가 지급하는 지역상품권은 전 조합원들에게 매년 하동사랑상품권 5만 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편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또 공노조는 조합원의 생일에는 2만 원 상당의 하동사랑상품권을 추가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군은 하동사랑상품권 1000만 원 상당을 구매해 생일을 맞은 직원에게 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지부장은 “지역 자본의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공노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노조는 이 외에도 악성·갑질 민원 강경 대응 선포, 영화 단체관람 지원 등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바 있을 뿐만 아니라 군 혁신지원 부서와 협력해 직원들의 업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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