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D-1 “당선자는?”
제22대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D-1 “당선자는?”
  • 하동뉴스
  • 승인 2024.04.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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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의 품격을 두루 갖추고 있는 사(천)남(해)하(동)는 보수정당 후보와 진보정당 후보에 이어 보수와 진보 모두를 품어야 하는 무소속 후보의 3자 대결구도의 양상으로 출발을 시작했다.

당초 사(천)남(해)하(동) 지역은 여야 맞대결 구도로 선거를 치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빗나가면서 3자 대결구도의 후보등록에 이어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3명의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제윤경 후보와 국민의 힘 서천호 후보, 무소속 최상화 후보다.

이들 3명의 후보들은 각자 표심을 잡기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3명의 후보들은 미리 짜여놓은 전략대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2일 이들 3명의 후보는 하동장날을 맞아 출근길 인사에 이어서 시장을 찾아 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하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하동의 딸’이라고 밝힌 더불어 민주당 제윤경 후보는 고향 하동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윤석열 정부를 투표를 통해 심판해 달라”고 호소한 뒤 이어서 하동형 맞춤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일 잘하는 제윤경을 뽑아 주시면 정치를 통해 삶이 얼마나 달라지는 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드리겠다”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제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한국노총 경남서부지부와의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개지지 선언을 약속받았다. 제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무지, 무능, 무책임한 3무 정권에게 권력을 계속 함부로 쓰게 해서는 안 된다”며 “기본적으로 법에서 노동 3권을 스스로 위배하는 일들을 바로 잡기 위해 국회에서 노란봉투법을 통과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아 이를 거부한 것은 부끄러운 정치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지난 달 25일 이재명 대표가 직접 경남을 찾아 제 후보를 챙기며 격려한 데 이어 28일에는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이 하동을 찾아 출정식에 참여, 합동유세를 벌였고 31일에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천 초전공원 앞에서 제 후보를 위해 지원유세를 벌였다.      

-“진짜배기! 큰 일군”이라고 주장하는 국민의 힘 서천호 후보는 “새로운 하동, 발전하는 하동”을 만들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하동의 현안인 갈사만 산업단지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힘 있는 여당 후보인 자신만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표심을 호소했다.

여기에 덧붙여 서 후보는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능력 있는 여당 후보(서천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치는 성과를 내어야 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며 2가지 덕목을 가지는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서 후보는 하동을 위해 성심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힘 있는 후보가 압승을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표심을 호소했다.   

-군민들에게 도로 바닥에서 큰 절로 인사를 한 뒤 유세차량에 오른 무소속 최상화 후보는 하동시장을 보면 어머니가 생각난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에 사람이 많지 않아 가슴이 아프다”며 울먹이면서 (최 후보자)어머니가 시장에서 채소를 팔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후보는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라며 잠시 유세를 멈추자 일부 운동원과 유세 참여자들이 ‘최상화 최상화’를 외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지역발전을 물론 경제를 챙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이며 세비 50%도 내겠다고 약속하면서 상대 후보인 국민의 힘 서천호 후보를 겨냥해 가정 파괴범이라고 언급한 뒤 TV토론회 참석을 못하는 것에 대해 상대후보를 밝히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최 후보는 하동을 잘 아는 사람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한다며 국회의원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최 후보는 4일 사천건어위판장~일신마트 앞 1.5㎞ 구간에서 시민 지지를 호소하는 삼보 일배로 유권자들을 찾았다.

앞서 그는 국민의 힘 서천호 후보가 법정 TV토론회 찬석과 관련, 참석 동의를 거부한 사실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 후???자의 선거벽보와 후보자 정보 공개자료에 기재된 학력의 허위 기재 시사실을 지적하며 이를 사천시 선관관리위원회를 통해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다. 

▶더불어 민주당 제윤경 후보 프로필

학력
덕성여자대학교 심리학과 졸업

주요 경력
전)제20대 국회의원
전)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현)더불어민주당 사남하 지역위원장
전)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전)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전)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후반기 예결위원
전)에듀머니 대표
전)주빌리은행 상임이사 

▶국민의 힘 서천호 후보 프로필

학력
경찰대학 1기 졸업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행정학 박사)

주요경력
전)제21대 부산지방경찰청장
전)제26대 경기지방경찰청장
전)국가정보원 제2차장

▶무소속 최상화 후보 프로필 

학력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복지행정학과 졸업(행정학 석사)

주요경력
전)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춘추관장
전)국회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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