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재난 발생 시 군민 최대 2000만 원 보험금 받는다
사고·재난 발생 시 군민 최대 2000만 원 보험금 받는다
  • 하동뉴스
  • 승인 2024.04.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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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누구나 예상하지 못한 사고·재난 발생 시 최대 2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9일 군민의 생활 안정과 예기치 못한 사고·재난으로부터 피해 보상을 위해 '하동군 군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험은 사고일 당시 군내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기존에 가입된 다른 보험의 보상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 사고 사망, 농기계 사고에 따른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모두 22개 항목이다.

보장 금액은 사고의 정도와 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군은 지난 3년간의 사고 유형 및 보험금 지급 내역을 분석하여 익사 사고 사망 항목의 보장 금액을 기존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피해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에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장 금액 조정 등 개선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예상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본 군민에게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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