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15일 진교 중‧고교 앞 정문에서 ‘애들아, 아침밥 묵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진교파출소 여성명예소장,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영양 떡과 음료 등 250인분을 준비해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 들에게 전달했다.
김경애 여성명예소장은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다는데 착안해 아침을 먹고 열심히 공부하라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나눔의 행사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아침 대용으로 떡과 음료를 준비해 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며 경찰은 이같이 전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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