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야생 햇 차 수확 시동걸다
하동 야생 햇 차 수확 시동걸다
  • 하동뉴스
  • 승인 2024.04.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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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 햇 차 수확이 본격화 됐다.

화개면 및 악양면 일원에서 자생하는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4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야생차 재배는 지난 2017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은 물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하동 세계 차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 녹차는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서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햇차 수확 시기에 맞춰 차를 구매하여 자주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하동녹차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차 산업의 발전을 지속해서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항바이러스 효과, 기억력 향상, 체지방 분해, 당뇨병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이 대표적이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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