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에 ㈜복을 만드는 사람들 선정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에 ㈜복을 만드는 사람들 선정
  • 하동뉴스
  • 승인 2024.04.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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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 스타기업 1호에 하동군 하동읍 소재의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융복합 스타기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융복합 분야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전국에 홍보해 인증경영체의 사기 진작과 농촌융복합산업의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은 한국 대표 간편식 냉동김밥 1호 개발 업체로, 지역의 쌀 등 국산 농산물을 계약재배 방식으로 납품받아 냉동김밥을 제조·판매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다.

저칼로리 김밥, 비건(채식주의) 김밥 등 소비자의 다양한 선호를 반영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했으며, 급속 동결과 수분 제어 기술을 통해 냉동김밥의 유통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19개국에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하동과 도내 지역 등 국내에서 생산한 쌀, 당근, 양파, 돼지고기 등 농산물 240t을 사용해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우선으로 지난해 33명을 고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발전을 위해 최근 3년간 약 153억 원을 투입해 제조·가공시설 개선과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도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으로 ‘㈜복을만드는사람들’에 저칼로리 가공식품 제조 기반 시설(700㎡) 설치를 위한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김인수 도 농정국장은 “농촌경제를 견인할 농촌융복합 우수기업으로 경남의 기업이 선정된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널리 알려 경남의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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