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투자를 통한 소규모 해양관광단지 조성 '가시화 되나'
민간투자를 통한 소규모 해양관광단지 조성 '가시화 되나'
  • 하동뉴스
  • 승인 2024.04.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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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금남·진교면 일원에 민간투자를 통한 소규모 해양관광단지 조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15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는 ‘인구감소 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의 일환의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사업후보지 7개 시·군, 10개 사업에 하동군이 포함됐기 때문.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가 도입되면 관광단지 기준 규모가 50만㎡에서 5~30만㎡로 축소될 뿐만 아니라 지정․승인 권한도 기존 시․도지사에서 시장․군수에게로 이양된다.

또 관광단지 필수 시설도 기존 3종류 이상에서 2종류 이상으로 요건이 완화된다.

이에 군은 관광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소규모 해양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남해와 금오산 레저스포츠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휴양문화시설, 해양 레저시설, 감성 자극 힐링시설 등 하동만의 독창적인 해양레저 콘텐츠 마련에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과 지난 2월에 국내 호텔 전문기업 아코르엠배서더호텔 관계자 일행이 투자 가능성 검토를 위해 하동을 방문하는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입지 조건을 활용한 대형관광시설 유치에도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에서 소규모 관광단지 신설 근거와 세부 요건 마련을 위해 추진하는 ‘관광진흥법’개정에 맞춰 소규모 관광단지가 지정될 수 있도록 24년 용역비를 확보해 해양관광단지 지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이미 발주했다”며 “용역업체 선정에 이어서 세부 계획이 수립되면 본격적으로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뉴스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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