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손영식)는 오는 26일까지 선 임대·후 매도사업의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함이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은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이상인 청년 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정하고,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신규 선정된 후 5년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만 39세 이상도 가능하도록 신청 자격을 완화해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다.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이면 신청할 수 있다.
손 본부장은 “선임대·후매도 사업을 통해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이 쉽게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나 해당 농어촌공사 지사 또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영택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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