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함이 많은 사람이 군민상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부끄럽습니다”
지난 4월 15일 제40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런 군민상을 수상한 황갑선(68)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회장이 수상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황 회장은 전국 향우들의 친목도모 및 고향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왔을 뿐만 아니라 애향심 고취는 물론 하동 사람으로서의 정체성 함양에도 타의 귀감이 된 인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이날 현재까지 (재)하동군장학재단에 2억143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재 울산향우회와 하동군 농촌지도자회 간 도농교류를 추진하고 화개장터 화재피해 및 수해 성금으로 2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화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50만 원을, 하동 세계 차 엑스포 입장권 2000만 원 상당 구입 후 저소득층을 위해 기탁했고 지난해 11월에는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선규 통신원 hadongnews8400@nav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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