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노량항서 '하동 슈퍼 레이스' 펼친다
17일 노량항서 '하동 슈퍼 레이스' 펼친다
  • 하동뉴스
  • 승인 2019.08.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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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급 대형 드론의 오션 레이싱대회'
16명 국내·외 프로선수 출전

세계 최초로 대형 드론의 오션 레이싱이 하동 노량항에서 펼쳐진다.

하동군은 오는 17일 이순신 장군의 최후 해전지로 알려진 노량 앞바다에서 1m급 대형 드론 레이싱 대회 ‘하동 슈퍼 레이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대회에는 국내·외 각각 8명씩 16명의 프로선수가 출전한다.

이들 선수들은 남해안의 절경 다도해와 노량대교를 배경으로 대형 드론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이 대회에서는 국내·외 선수들의 메인 경기 외에 고정익 비행기 시연 이벤트를 비롯해 드론 낚시, 4D VR체험, 드론 조종체험, 드론 컬링 등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또한 12일부터 14일까지 세계 톱 파일럿 10여 팀이 출전하는 ‘하동 10경 판타스틱 매치’ 1라운드가 최참판댁과 구재봉 활공장, 야생차 시배지에서 열린다.

이어 오는 11월 11∼13일 2라운드가 금남면 대도 아일랜드, 구재봉 활공장, 구재봉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진다.

앞서 섬진강문화 재첩축제가 열린 지난 달 27~28일 이틀간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국내 최초 드론 레이싱 리그 ‘D-스포츠 코리아 마스터스리그’ 1라운드에 이어 오는 11월까지 마스터스리그 2·3라운드가 잇따라 열린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시즌 충무공의 마지막 해전지 노량 앞바다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드론 선수들의 환상적인 오션 레이싱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 레이스는 세계적인 흥행 스포츠인 ‘레드불’의 경비행기 장애물 경주 ‘에어 레이스(Air Race)’에서 모티브로, 1m급 드론이 노량 앞바다에 설치된 부표 사이를 비행하며 통과하는 세계 최초의 대형 드론 오션 장애물 레이싱이다. 윤영택 통신원/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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