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등 군민’ 알프스 하동 만든다
[사설]‘1등 군민’ 알프스 하동 만든다
  • 하동뉴스
  • 승인 2019.10.08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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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위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으로 도약은 물론 군민의 삶이 윤택한 '1등 군민'이 되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동군의 최근 5년간 지역 내 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이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전국 228개 시·군 중 에서도 11위를 차지했다. 이를 보듯 하동군은 타 도시를 앞지르는 경제성장 도시는 물론 문화·복지·환경 분야에서도 군민의 삶을 정상에 이르게 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우리 사회는 GRDP 등 물리적인 정량적 수치로 나타나는 경제 위주의 도시성장 인식을 넘어섰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교육·문화도시 여건 속에서 군민의 가치를 존중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공익성을 지닌 문화영역은 각 개인의 경제적 격차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공공재여서 균형 있는 도시육성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군은 민선6기 들어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농·특산물 수출과 국내 유통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로 이 기간 농림어업 분야의 GRDP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00년 미래 먹거리인 대형 인프라 구축 및 산업단지 조성으로 말미암은 건설업분야의 매출이 증가하고, 축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한 음식·숙박 매출이 늘어난 것도 성장률을 끌어올린 배경이 됐다. 이 밖에 제조업과 부동산 및 임대업 분야의 신장세에다 하동군의 세입·세출 예산규모가 매년 늘어난 것도 GRDP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2011년 GRDP가 1조 3390억 원에서 2016년 2조 2730억 원으로 증가하면서 연평균 17.4%의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군민 스스로 '알프스 하동'으로서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도 필요하다. 이번에 하동군이 지역 내 총생산(GRDP)에서 2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은 무한 발전은 물론 성공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라 볼 수 있다. 도시성장률이 높은 만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해 온 성과들을 밑바탕으로 ‘1등 군민’의 현실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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