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군내 진교면 백련도요지에서 도예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13일 이같이 밝혔다.

학생들은 도예를 활용해 책 속 인물이나 사물 등을 표현해보고, 느낌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표현하는 즐거운 인문학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 학생 한명씩 물레를 직접 돌려보고, 연잎으로 만든 차를 함께 맛보며, 가래기법으로 도자기를 빚어보며 표현하는 체험학습도 익혔다.

학교 관계자는 “평소 학생들이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쉽지 않은데,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해 학생들의 다양한 감각을 깨워줄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책이 아닌 다양한 영역에서 인문학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인문학 소양을 다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진백 통신원/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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