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는 올 들어 27일 현재까지 지급이 확정된 장학생은 501명에 장학금은 3억 9100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장학재단이 지난 26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양호 이사장 등 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회 이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2019년 장학기금 운영 및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운영세칙개정, 제2회 추가경정예산, 장학생 선발, 2020년 세입세출예산 등 4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다자녀 가구 장학생 성적철폐에 따라 추가로 93명에게 5230만 원, 중·고 자립장학생 16명에게 420만 원, 특기장학생 3명과 3개 단체에 520만 원 등 모두 115명에게 61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앞서 장학재단은 상반기에 중학생 187명, 고등학생 162명, 대학생 37명 등 모두 386명에게 3억 2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하동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동참해 준 내·외 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할 수 있도록 임원들께서도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뉴스 hado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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